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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모리셔스

[신혼여행기] 모리셔스 3일차

2011.11.16 모리셔스 3일째.. [북부 시티 투어]

 

북부 시티투어 첫번째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에 위치한

시타델, 아델라이드 요새에서 바라본 포트루이스 전망!

한 나라의 수도라 그런지 다른 외곽 지역은 완전 허허벌판인데 비해 여긴 정말 도시 같은 전망.

 

아델라이드 요새 벽에서 핀 꽃 특이하게 요새 건물 벽에서 잘 붙어서 크고 있던 기특한 꽃.

 

 

틈 사이에서 홀로 핀 꽃

 

 

 

아델라이드 요새벽에 붙어있던 벽에서 발견한 하우스 게코 같은 도마뱀.

더운 나라여서 인지 저 넘들이 무지 많고 리조트에도 한 놈이 있었는데 벽을 어찌나 잘타는지 엄청 재빨라서 고개 한번 돌리면 눈 깜짝할 새 천장에 붙어서 쳐다보던 놈들

저 발가락 아래에 빨판 같은게 있어서 어디든 잘 붙어 있다는데... 리조트에 있던 게코는 캐리어 손잡이에 숨어서 한국까지 여행왔는데 부산에 게코류가 많이 살아서 부산에 방생!!!!. 

 

 

포트루이스 요새 내부 사진.

 

 

아델라이드 요새를 구경 한 후 이동하여 북부투어 안내자 겸 기사가 점심먹으라고 내려 준 포트루이스 번화가에 내려서 찍은 설탕 창고같은 곳.

군함같은게 있어서 해군기지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설탕 저장 창고 였던듯.

그리고 모리셔스는 프랑스와 영국의 지배를 받은 국가여서 사람들이 프랑스어랑 영어랑 둘다 사용하다보니 표지판이 어떤곳은 프랑스어이고 어떤 곳은 영어다.

 

 

여기 주변에 거의 모든 은행, 쇼핑센터, 카지노 기타 등등 상업 시설이 다 모여있다.

포트루이스 시내에 있는 오래된 건물처럼 보이는 쇼핑센터. 막상 점심 시간이라 내렸는데, 아침을 리조트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딱히 배도 안고프고 해서 왼쪽에 보이는 맥도널드에 가서

햄버거 먹으러 가긴 했는데 배가 안꺼져서 결국은 다 못먹고 나옴.

 

 

쇼핑몰 다 돌고 나서 다음 도착지는 팜플무스 식물원.

 

 

팜플무스 식물원은 우리나라 식물원처럼 잘 꾸며져 있다기 보단 그냥 적당히 자연 그대로 있는 식물원 같은 느낌이고, 나무들이 정말 다 크고 울창하다.

 

 

식물원에서 정말 미친듯이 셔터질을 했는데 정작 건진 건 많이 없어서 추려내기 정말 힘들다.

여긴 식물원 내에 있던 폐허가 된 건물인데, 사람이 살던 건물인거 같긴한데 용도는 알 수가 없다...왜? 표지판이 없었으니..

 

 

식물원 산책 중에 쭉 뻗은 길이 이뻐보여서 찍은 사진...저 끝에서 여기 현지인인 것 같은 분이 강아지랑 산책하러 나왔다..한 30초 사이?

 

 

약 30초 후의 사진! ㅋㅋㅋ

 

 

식물원 내에 있던 연꽃잎과 연꽃 꽃잎이 엄청 크고 넓다 브라질에서 넘어 왔다는거 같은데, 나의 지식이 그다지 깊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겠다.

아래 연꽃잎 3장 연속으로!!!

 

 

 

 

 

 

물 속에서 자라던 식물인데,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꽃 종류엔 관심이 없어서 근데 물 위로 나와서 꽃이 핀게 참 신기하다.

 

 

 

 

이건 제대로 연꽃인건 알듯.

 

 

 

 

식물원에서 날라 다니던 새 그냥 쉽게 보던 새가 아니라 찍었는데 무슨 새인지는 역시 알 수가 없다.

 

 

팜플무스 식물원을 다 돌고 다음 코스인 슈가 케인 박물관을 갔었는데 마땅히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일단 패스!.

단 하나 아쉬운 것은 슈가 케인 박물관 내에 럼주와 설탕을 팔았는데 못 사온게 참 아쉬웠다!!!. 양주잔에 설탕 좀 넣고 럼주 넣어서 먹었더니 색다른 맛이던데 좀 아쉬움!

슈가케인 박물관 다음 코스인 그랑베이 해변.

해변은 아담하지만 참 이쁘게 생긴 해변이고, 사진은 못찍었는데 유명한 노틀담 빨간색 지붕 성당이 있었는데 몰랐다! 완전 아까비..! 

우리가 갔을 때, 우연히도 어느 나라에서 온지 모르겠지만 웨딩 사진을 찍던 예비? 또는 신혼? 부부가 왔는데 야외 웨딩 사진 참 잘 나올거 같다. 완전 부럼.

 

 

그랑베이 해변에 도착하면 저 나무가 중간에 떡하니 버티고 있다. 내가 갔을때가 모리셔스의 겨울인지 여름인지 모르겠지만 잎사귀가 없어서 특이하던데.

 

 

어떤 사람 요트인지 모르지만 정박해 있던 요트가 멋있더라 내 평생 중에 저런 요트를 소유 할 날이 있을까??

 

 

 

 

그랑베이 해변에서 웨딩촬영하던 외국인부부와 해변이 너무 잘 어울렸는데..프랑스인 부부였던듯.

  

 

 

 

 

 

그랑베이 해변은 우리나라 어촌 인듯하고, 현지인이 자전거 세워놓고 친구랑 얘기중인 여유로움이 묻어나더라 참 부럽더라는..

 

 

풍경을 찍던 중 고기잡는 배가 보여서 찍었는데 너무 멀어서...잘 안보임..ㅋ

 

 

여기를 마지막으로 북부시티투어를 끝내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그랑베이에서 우리가 묵었던 롱비치 리조트까지 꽤 멀었다 약 1시간 정도 간듯 하다. 하긴 롱비치 리조트는 남부에 있으니깐.

 

마지막에 리조트 도착 후 안내자 겸 버스 기사에게 팁으로 모리셔스 돈으로 약 500루피를 줬는데 얼마를 줘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하다 그냥 줬다.

여러 팀이 있던것도 아니고 우리만 달랑 간거라 조금 주기도 그렇고 해서... 살짝 아깝더라는..역시 팁으론 1달러가 최고인데... ㅋㅋ

 

마지막으로 리조트로 돌아와서 씻고 저녁먹고 리조트 한바퀴 돌고 들어와서 3일째가 끝이 남.